LITMUS

[Bienna, Austira 1913]

서구 열강들의 식민지 쟁탈전은 소강상태에 접어 들고 있었다.
산업화를 목적으로 생산기지와 소비시장 확보에 주력했던 유럽의 열강들은 서로 밀려오는러시아에 대해 적대감을 표시하기 시작했다.

 모로코의 지배권을 두고 프랑스와 반목했던 독일은 같은 게르만 국가인
오스트리아가 오스만 투르크 제국에 대해 야욕을 드러내면서
경제의 실익을 따지고 있었다. 

사실, 1945년 Box Office를 정리하면서 가장 어려운 부분은 아래의 영화들을 볼 기회도 같지 않았으면서 어떻게 저 영화들에 대해 평가를 내릴 수 있겠는가 하는 부분이었다.

심지어, EBS에서 조차 쉽게 보기 힘든 흑백필름의 영화들은 내가 만약 미국 현지에서 태어난 현지인이라도 접하기 어려운 영화일 것이다.
물론 아트필름을 상영하는 영화전이나 감독, 배우의 회고전을 빼놓지 않고 본다면 영화에 대한 느낌정도는 가능하지 않을까만...

저기 나온 영화들 대게를 내가 본 영화들이 없고 설령 봤을지라도 너무 어려서 기억하지 못하는 영화들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본다.

다만 눈에 띄는 배우들의 이름이 있는 건 반갑다.
Spellbound의 그레고리 펙과 잉그리트 버그만이라면 주말의 명화나 명화극장을 보던 기억이 있는 분에게는 매우 친근한 이름이겠고... 

난 헐리우드 키드라고 이야기 하기에도 부끄러운 영화광도 아니고, 그냥 영화를 좋아하는 관객의 한 사람이다.

매년 흥행영화 순위가 발표되지만, 과거엔 어떤 영화가 있었는지 어떤 배우가 인기가 있었을까 하는 소소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맘으로 Box Office of the year를 마련했다.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이 와서 많이 자료를 보고 재밌게 읽었으면 좋겠다.